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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림욕 도시민 건강에 새 "활력제"
숲속의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심신의 피로를 푸는 삼림욕이 최근 도시인들의 새로운 레저로 사랑 받고 있다. 그린샤워로 일컬어지는 삼림욕은 나무가 발산하는 방향성물질인 핀론차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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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판사 「강남시대」열린다
출판사들의 강남시대가 열린다. 지금까지 양대 출판중심지로 군림해왔던 종로 및 마포를 벗어나 새로운 출판문화권을 형성하게 될 강남지역은 서초동·역삼동·신사동등이 꼽힌다. 이미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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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인형극제 개최
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형극상설전용극장을 만든 공간사랑이 극장개설 3주년을 맞아 「공간인형극제」를 개최한다. 이번 인형극제에는 8개극단이 참가하여 2월2일부터10일까지 하루 한극단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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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6년 문화계를 결산한다 문화부기자 방담
문화현상을 시간의 마디를 따라 재단하긴 어렵지만 86년 한해의 문화계를 결산해볼 시기가 됐습니다. 올해의 문화계는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와 바람직한 경향도 적지않았지만 충격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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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석경작 『숲속의 방』-정길연(소설가)
흐린 날. 빠른 발걸음들이 약속이나 한듯 한껏 느려지고 아쉬워지는 거리 한끝에서 『숲속의 방』의 작가 강석경씨와 만났다. 그는 길게 자란 머리카락쪽으로 자주 손을 가져가며어색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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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종명의 『인간의 숲』
전영태 정종명의 장편소설 『인간의 숲』은 소설의 품위를 지키면서 재미의 또 다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작품이다. 우리가 소설에 기대하는 것은 소설 속의 경험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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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벽화는 정서의 표현 충동"
민족미술협의회(대표 손장섭)가 주최하는 민족미술대토론회가 16일 하오4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다락원에서 열렸다. 17일까지 계속된 이 토론회는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벽화와 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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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계에 30대 여류작가 부상|강석경·양귀자·심향숙씨 작품 문단서 주목
30대 여류작가 강석경 양정자 김향숙씨의 작품이 감수성과 현실에 대한 반응이 치열하므로 주목을 받고 있다. 문학평론가 이태동씨는 이들이 지금까지 구축해온 세계를 새로 경험을 확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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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정과의 만남
결혼4년째, 자그마한 아파트에 살면서 오목조목 필요하다 싶은 가재도구를 사모으다 보니그나마 좁은 공간이 우리 세식구 살기에만 알맞을 정도로 실질상 더 축소되었다. 손님이 한분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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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 마당극장 4월에 첫선
○…서울근교 숲속에 자리할 본격적인 마당극장이 오는 4월 완공되어 일반에 공개된다. 공간 마당극장. 경기도 파주군 조리면 봉일천1I4리 공릉옆 2만여평 대지위에 짓고있는 주식회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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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림욕, 바람없는 날이 좋다|애호가들 부쩍 늘어····알아본 적지7곳
삼림욕에대한 일반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. 일본과 유럽등지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삼림욕을 중앙일보(5월20일자)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이후 이에대한 일반의 호응은 의외로 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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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림욕|수목의 향기로 심신을 다진다
「삼림욕」- 최근 유럽이나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이름마저 생소한 신종레저다. 숲속의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한다. 해수욕이나 일광욕의 원리와 같이 삼림욕은 수목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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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원도시
서울 근교에 전원도시를 건설한다는 소식이 들린다. 하나도 아니고 두 세군데 대도시의 살벌한 풍경에 지친 사랍들에게는 눈이번쩍 뜨일 뉴스같다. 사실 서울 사람들은 너무 촘촘히 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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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좁고 녹지 드문 「콘크리트 숲」공수표된 "전원도시 과천"
아름다운 전원 (田園) 도시로 가꾸려던「과천신도시건설」이 이미 실패작으로 끝난「영동」의 전천을 되풀이해 밟고 있다. 신도시건설4년만인 11일현재 정부제2종합청사를 비롯, 주택과 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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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경조령국교 동엽원원분교 선생님 1명에 학생은 2명
『선생님 안녕』-여느 국민학교와 마찬가지로 7일 개학을 맞아 한교실에 모여 선생님과 학생들이 인사를 나누었으나 교실안은 착잡함과 아쉬움으로 싸여 있었다. 경북 한경군 한경읍 상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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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강운하」시대 3년안에 열린다
생활하수와 폐수로 버려진 강. 한강에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워커힐∼난지도 사이 90리 뱃길에 유람선과 바지선이 오르내린다. 강변 모래밭과 갈대숲을 따라 산책로가 나고 뱃길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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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수 동양화전…4년만에 마련|바위·노송 등 소재로 한 대작 40점
울창한 숲속 작은 빈터에 등이 굽은 한 노인이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. 동양화가 남정 박노수씨가 그의 작품 「임하」에 담은 노인의 모습이다(10일까지 현대화랑초대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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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외서 남는 시간을 유용하게
과외공부에 억눌려 마음껏 뛰놀지 못하던 어린이들이 정작 과외공부에서 해방되자 이번에는 뛰어놀 장소가 없어 고민이다.「시간」은 확보 되었는데「공간」이 없는 것이다. 또「공간」이 있다